‘대리점 출신’이 실제 현장 구조를 바탕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정리해드립니다
대리점은 한 통신사만 취급하는 공식 매장입니다. 예: SK텔레콤 대리점이면 SKT만 가능.
주요 역할은 개통, 해지, 요금제 변경, 명의변경 등 고객 응대 및 CS업무입니다.
하지만 수익 구조는 가입자 유치 수수료가 전부. 그마저도 4만원 요금제 유치 시 월 1,500~1,700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가입자 수수료라 불리우는 이 수수료.. 현장에서 직원들은 존재조차 몰라요..
반면, 판매점은 여러 대리점과 계약해 다양한 통신사 상품을 취급하며, 단말기 마진 중심으로 수익을 냅니다. 구조적으로 대리점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대리점은 고객 응대와 CS 업무는 전부 떠안으면서도, 정작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요금제 가입자 수수료도 직원 몫이 아닌 대리점 대표 몫이고, 지금은 그마저도 대형 법인 대리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즉, 예전처럼 소규모 점장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구조는 거의 사라졌고, 현장 직원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는 수익도 없고, 책임만 남는 구조가 된 거죠.
수익보다 민원 스트레스가 더 큰 구조…
CS뒷처리(성지,자급제,중고 등 구매고객) -> 무수익-> 퇴사 -> 퇴사직원 민원처리 -> 영업불가 -> 무수익 ->퇴사 -> 반복
그래서 저는 나왔습니다.
사은품을 기대하거나 실속을 따진다면, 대리점은 후순위입니다.
여기서 핵심이 나옵니다.
성지, 자급제, 온라인 구매 고객들은 모두 문제가 생기면 어디로 가냐고요? 다 대리점으로 옵니다.
- 휴대폰 터지지 않아요 → 대리점
- 요금 이상하게 빠져나갔어요 → 대리점
- 개통 뭔가 이상해요 → 대리점
근데 CS업무는 수익이 없습니다. 심지어 민원 들어오면 대리점은 금전적인 페널티까지 맞습니다.
즉, 수익은 판매점이 다 가져가고, 민원, 응대, 뒷처리는 대리점이 다 한다는 현실이 지금 이 업계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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